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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내돈내산

[홍대] 내돈내산 맛집 - 미도인 홍대

by YatHoo_B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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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페 메이트 친구 ㅈㅁ이와 함께 
포스팅할게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쓴 뒤늦게 쓰는  홍대나들이 포스팅

내가 다녀온 곳은 홍대에 위치하고 있는

"미도인 홍대" 밥집

정민이와 옷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고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온거라 

기력이 하나도 없었던 거 안 비밀...

뚜벅 뚜벅이는 서울 힘들어요 ....

기력이 다 빠져서 주변에 있는 밥집을 

가자하여, 진짜 5분거리에 "미도인 홍대" 라는

간판을 보고 어? 저기 맛있어 보이는데 ?라는 

같은 생각을 한 정민이랑 나는 바로 웨이팅에 들어갔다

웨이팅 시간은 10분..20분... 흘러갔을때 

드디어 호명된 우리 번호 앗싸!하며 

입구에서 문을 활짝열고 들어갔다.

테이블은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미도인 홍대"가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생각을 하며 

긍정회로를 돌리고 또 돌리며 자리에 착석했다.

"미도인 홍대"는 창가자리와 안쪽자리

들어가면 편한 곳을 물어보신 다음에 

자리에 앉게 해주셨는데 우리는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이 없어서 주방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주방도 다 보이고 

사진을 찍기에 가장 적합한 자리가 

여기밖에 없었던 거잖아 그치?

 .웨이팅 시간동안 우리보다 먼저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을 

구경하고, 사람들이 웨이팅하는 모습들과 길거리를 

지나치는 사람들을 기다리니 직원분께서 

선주문을 하라고 하셔서, 가장 먹고싶었던 

대창 한상 차림과 살치살 한상 차림을 주문하고 

들어가기까지 기다렸다 .

선 주문을 하고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바로 옆에 보이는 

자개장들 자개장 많이 비싸다던데 일반 밥집인

홍대 "미도인"에서 영접할줄 몰랐다.

정민이랑 나랑 자개장 얼말까 금액에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신혼집 들어가면 자개장 하나 선물해주기 했는데

괜히 내기 걸었던 거 같다 , 자개장을 사준다면 내 통장의

잔고가 남아있지 않을 거 같아서 ㅜㅜ ..

다음에 더 좋은 걸로 선물해줄게 

근데 선물은 나야 ^^ 

자개장 내기를 끝으로, 기다렸던만큼 무너진 화장을 고치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 킬커버 쿠션과, 앞머리 뽕

그리고 그 옆쪽에는 전투적인 식사를 하라는 여러장의 휴지들과

목막히지 않고 마시라는 물잔과, 예쁜 앞접시

그리고 유리병의 물병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다.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본격적으로 메롱 상태가 된 

우리 몰골을 고치며,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계속 기다렸다 .....몇분뒤면 나오니까 참을 수 있지? 

속으로 나자신과 약속했다.

킬커버 쿠션과 앞머리 뽕으로 화장을 고치고

머리의 볼륨을 살리고 우리의 몰골도 어느덧 

정돈되었을때 우리가 선주문한 

"대창 한상 차림과 살치살 한상 차림"이 준비되어

하나 하나씩 나오고 있었다. 나 사진 저거 왜 잘림?

올리고서야 알게된 사진 크기 ....

합성을 하고싶어도 응손이라 어쩔 수 없이 

사진 잘린 거 그대로 올린다 !!

10분...20분 끝에 얻은 행복한 밥시간 

이제 전투적으로 식사를 해볼까? 양손을 걷어올리며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밥을 한숟가락 뜨고 

대창하나, 대창 위에 올라간 마늘하나, 그리고

단호박 스프를 먹었는데....스프는 추웠던 내 몸을 녹여주는 맛이었고 

대창은 부드럽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너무 잘어울렸다 .

느끼하지도 않고 추운날씨에 배부르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던 

"미도인 홍대"에서 식사를 마치고 정민이와 약속을 하나했다 !

홍대나들이 한번은 어렵지 두번은 쉽다했으니,

정민이랑 자주 놀러가기로 약속을 다짐하고

"미도인 홍대"  를 마지막을 기약하며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열고 나가니 눈이 내리고 있어서 구경하다가

사람들 많은 곳으로 나가 집가기전 타로를 봤던 거 같다 .

나랑 정민이는 대학교 때부터 친구인데 어느 누구보다 더 

서로를 잘 알고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이기에 카페는 물론 

여행까지 함께할 수 있는 메이트가 되었다 . 

우리 우정 변치말구 줌마 정은 질 때까지라니 

아우디 될 때가지 같이 함께 우정 이어나가보자 

애정한다 정민아 >3<

-The Posting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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